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 위치하고 있는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은 능선부의 침엽수 조림지 내의 삼림욕하기 좋은 분위기 연출과 산정상부 등산로를 통하여 속리산 주능성과 보은군 관내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말티재 양 옆의 울창한 숲의 경관은 울창함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여름 한철에도 청량감 자체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장재 저수지변에서 바라본 수경 또한 아름다운 산수화를 연출하고 있기도 하다.

 

말티재는 행정구역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 속해있으며 장재 저수지와 휴양림이 어우려져 그 경관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말티재의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등산, 산책 등 심신수련과 휴양에 적합하고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휴양림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휴양하며 사용하기에 적합한 숲속의집이 16동 시설되어있으며 산책로 2.5km와 속리산 말티재 정상과 연결되도록 등산로(1.5㎞)가 개설되어 있다. 또한 물놀이장, 숲속교실, 취사장등의 편익시설도 갖추어져있으며, 휴양림 공한지에는 머루, 다래, 으름, 더덕, 도라지, 두릅 등 토속식용식물과 오가피, 산초, 오미자, 구기자 등 약용식물을 인공으로 조성하고 전시하여 자연관찰과 이용객이 산책을 하면서 토속 식용·약용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구역면적 - 374 ha

 

말티재의 유래!

 

속리산 말티재는 보은읍내에서 속리산(속리산면)방향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한 속리산관문으로 그 길이 험하기를 12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이었다. 이렇게 험하던 길을 고려태조대왕이 속리산에 오실 때 대왕을 맞이하기 위해 닦은 길이 바로 말티재이다. 조선 세조대왕께서 속리산에 오실 때에는 급경사지로 가마 이동이 어렵다하여 말로 바꾸어타고 고개를 넘고나서 속리산면 갈목리 부락에서부터 다시 연으로 바꾸어 탔다고 하여 이 때부터 말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

 

위치 -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장재리 산 5-1번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