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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DOMO Chemicals와 순환경제, 그리고 디지털화(Digitalization)
		[플라스틱사이언스] 기사입력 2022-11-17 00:48:59

DOMO Chemicals사와 Circularize사의 직 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였다. 이번에 만났던 DOMO의 지속가능 솔루션 개발과 홍보를 맡 고 있는 Tho-mas Mairey와 Circularize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인 Alesha Wong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에 DOMO Chemicals사는 특별히 별 도의 Pavillion을 설치하였다. ‘Caring is our formula’라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지속가능성을 향한 DOMO의 발걸음과 폴리아미드 분야에서의 탁월함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지속가능성의 개발과 홍보 담당자인 Thomas Mairey는 ‘DOMO services for LCA analysis: Aiming for leadership in sustaina-bility’ 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전 생애주기 평가를 통해서 LCA전문가를 영입 하고 자사의 제품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고객사들이 LCA를 수행할 때 지원하는 업무를 통해서 고객사들이 기업 활동과 공급 망에서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도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K2022 전시회에서 DOMO Chemicals와 함께 Pavillion을 설치한 Circularize라는 회사가 디지털화 를 통해서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Alesha Wong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Circularize사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3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스타트-업 회사로서 Digital Product Passport(DPP)라는 개념을 가지고 사업화를 하고 있다. 회사의 규모는 작지만 아마도 K2022의 주제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회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Circularize사는 산업계의 공급망을 위하여 제품의 원료를 추적하면서 관련된 데이터의 교환을 보장해 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여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순환경제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MassBalancer라는 프로그램은 일정 제품 가운데 어느 정도가 재활용된 것인지 어느 정도가 바이오 기반인지를 기록하는 소프트웨어로서 모든 생산 현장에 대한 물질 수지 (mass balance)를 관리 할 수 있게 해주며, 분기 보고서의 작성을 자동화해 주고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물질 수지 접근방식(mass balance approach)은 플라스틱과 화학제품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제품들의 생산을 위한 별도의 생산 라인을 구축하지 않고서도, 기 업들이 지속가능한 원료를 쓰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움직이도록 가능성을 제공하는 일련의 보 호, 관리, 감독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식은 제 3자의 인증에 의해서 보증이 되는데 이를 위해서, 공급 망에서 기록과 보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Circularize사는 이 부분에서 비즈니스의 기회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Digital Product Passport(DPP)는 제품과 공급 망에 대한 데이터를 모아서 가치사슬에 있는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공유하여 가치 사슬에 있는 모든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재료와 제품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고 환경에 대한 영향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Circularize사는 DPP를 통해서 다음의 실행을 목표로 한다.

• 지속가능한 제품의 생산을 지원하고,

• 자원의 순환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기업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돕고,

• 소비자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 법적 의무들을 잘 이행하는지를 보증한다.

Circularize사는 감독하고 인증하고 추적할 수 있게 한다. 공급 망에서 데이터 관리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며, 범주 3(scope 3 emission, https://www.epa.gov/climateleadership/ scope-3-inventory-guidance참조)에 해당 하는 배출과 다른 양들에 대해서 공개하도록 한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면 공급자들의 사업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Circularize는 공급망을 디지털화하고 소비자와 규제기관들과 정 보를 공유하면서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도록 한다. 지속가능성, 법의 이행 그리고 규제 사항들을 지키며 그리고 소비자의 요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이러한 정보들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Circularize가 추구하는 바이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를 만드는데 알루미늄, 유리, 철, 고무, 석유에서 온 플라스틱과 같은 원료가 사용 된다. 이들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알게 되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원료의 소싱, 생산, 제품의 사용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원료 가운데 재활용된 비중이 얼마인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에 대해서 면면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Circularize사와 협력하는 Porsche사의 Antoon Versateeg는 말한다. 그러니까 요약한다면 Circularize사는 공급망의 투명성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브랜드 오너들에게 탄소배출이 낮은 원료를 쓰고 있는지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면서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촉매(catalyst, facilitator) 역할을 하면서 회사들의 도전을 돕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