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성형수축률은 각종 수지에 관해서 많은 문헌에 데이터가 기재되어 있고, 각각의 범위로 표시되어 있다. 어떤 문헌 데이터도 그다지 차이는 없지만, 그 표시 범위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금형 설계의 경우에는 성형 담당자와 협의하여 지금까지의 경험과 실적에 따라 성형품에 따른 적당한 값, 또는 성형품의 각 부분에 관해서 약간 변경한 몇개의 값을 선정한다.

 

대체로 무난한 점으로는 표시범위의 중간에 가까운 바의 값으로 안정된다. 한편, 성형 담당자는 그 금형에 의해서 얻을 수 있는 성형품의 치수가 사용자의 지정 범위에 들어가도록 성형조건의 검토를 중첩한다. 필요에 따라 금형의 수정 - 주로 스풀·런너·게이트의 크기·위치·수등의 변경 - 을 한다. 할수 없을 때는, 어닐링에 의해서 성형품을 강제 아트 수축시키거나, 리머(reamer) 통과에 의해서 구멍을 확대하는 등의 불비점을 수정할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폴리머는 결정성과 비결정성에서는 그 수축률이 10배 정도 다르다. 전자가 100분대인 데 대하여 후자는 1,000분대의 값을 나타낸다.

 

비결정성 수지 (PS·ABS·PC 등)에서, 성형품은 금형내에서 사출압(射出壓), 보압(保壓)의 소실에 의해서 약간의 수축을 일으키지만 거의 경화한 상태로 취출되고 나서 더욱 일부 연화상태의 부분이 고화하기까지의 수축과, 열팽창 수축에 의한 영향이 가해진다.

 

결정성 수지의 경우에는 결정화도에 따라 수축률이 크게 달라진다. 이러한 관계를 나타내면 그림과 같아지고, 결정화도가 큰 수지는 수축률이 크다 (각각의 데이터는, 문헌에 나타내는 표시범위의 중점값을 잡고 있다).

 

 

각 수지의 결정화도는 성형조건에 따라서도 상당히 변동한다. 또한, 수축률은 그 수지의 결정화 속도에 따라서 변도한다. 결정의 크기에 의한 수축률 변화가 크다. 서서히 냉각하면 결정이 커지고, 수축률이 커진다.

 

결정화를 촉진하는 핵제가 되는 것 - 첨가제·안료·유리섬유 등의 강화재 - 이 있으면, 결정 입자가 작아져 수축률이 저하한다.

 

결정성 수지의 성형 수축률은 앞서 말한 비결정성 수지의 요소에 이러한 요소에 가해져 증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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