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동향

2022년 중국 알키드 수지의 수입액은 1,877만5천 달러이다. 수입 지역 1위는 494만1천 달러로 대만이 차지했으며, 2위는 말레이시아(300만 달러)이고 독일, 태국, 미국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국은 64만8천 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요약 및 시사점

알키드 수지는 건조성, 내마모성, 부착력이 높고 기후에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도료, 페인트, 접착제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중국의 알키드 수지 수요량과 시장규모는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키드 수지의 응용 분야 중에서는 도료 수지에 대한 수요량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알키드 수지 중에서도 친환경 알키드 수지는 전통식 알키드 수지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도료의 건조성, 내수(耐水)성, 내부식성이 높고 휘발성이 낮아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위험성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 정부 및 시장의 환경보호 추세가 강화됨에 따라 원가는 높더라도 친환경형 알키드 수지의 수요와 점유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알키드 수지의 소비량은 향후 지속해서 확대가 예상돼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료산업협회 관계자는 “친환경 도료가 도료 기술의 미래 발전 트렌드가 될 것이며 높은 시장 발전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중국수지협회 측은 향후 계획 발표에서 “중국 제조업은 스마트화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각 기업은 제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 체인망 내 융합·협력으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현지 신에너지 기업 관계자는 “알키드 수지 산업은 R&D 및 응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는 국가들과의 상호 협력 가능성이 크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예상되는 미래 알키드 산업의 발전 추세는 다음과 같다.

1)환경보호 의식 제고, 친환경 수성도료 발전에 탄력

2)고성능 도료에 대한 수요 증가

3)3D 프린트 산업과 결합하여 전용 인쇄 도료 발전

4)나노기술의 응용 확대로 도료의 성능 강화

5)센서, 오염방지, 부식방지 등의 기능을 가진 스마트 도료 개발로 건축·교통·항공 분야에 스마트화 솔루션 제공

6)포장 재료에 활용되는 재생 가능, 분해 가능한 친환경 도료 개발

 

이러한 추세를 고려했을 때, 미래의 알키드 수지 산업은 환경보호, 고성능, 지속가능성 등의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 시장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생산기술의 혁신과 최적화를 도모해 경쟁력을 높이면서 도료 산업과 함께 안정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이다. 동시에 알키드 수지 산업은 신소재 기술, 스마트화 등을 통해 새로운 발전 기회와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