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거치며 ‘스티로폼 재활용’ 중요성 커져"

(주)엔씨씨가 소비자가 사용 후 버려진 스티로폼(PCR PS, Post-Consumer Recycled Polystyrene)을 재활용하여 폴리스티렌(이하, PS) 90% 이상의 고순도 재생 폴리스티렌 회수 기술을 개발하였다. PS는 완충재, 식품 상자, 가전제품 외장, 일회용품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5대 수지 중 한 원료이다. 

기존 폐스티로폼용은 감용 방식으로 고온의 열로 녹여 잉고트 형태로 만들어 재활용한다. 이는 저품질의 PS로 액자틀, 욕실 발판, 건축용 내장재 제작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PS의 물성 유지한 친환경 소재, 자원 재순환 실현 및 탄소 배출 감축 가능

엔씨씨가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PCR PS로 본연의 PS와 비교 시 90% 이상의 물성을 유지한다. 엔씨씨의 기술은 레이저와 저온 처리기술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엔씨씨의 PCR PS 처리는 기존의 폐스티로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인 물성 변화와 고온의 열 활용에 의한 탄소배출, 처리속도 등을 해결하였다. 또한 PS 환원기술로 생산한 재생 폴리스티렌은 고순도의 재료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다년간 처리 과정 등을 다각도로 설계하고 연구 개발한 결과이다. 
 

 

권오병 엔씨씨 대표는 “기존 PS와 동등한 물성을 갖춘 PCR PS 환원 기술은 업계 최초 개발이다.”라며 “PS 처리기술을 응용하여, EPP, EVA 등의 발포수지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의 ESG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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